410장 밝혀진 진실, 폭로된 그레이스의 죄책감

패트리샤의 주장은 일관성이 있어 약점을 찾을 수 없었지만, 그레이스의 모순된 이야기는 그녀를 더욱 의심스럽게 만들었다.

그레이스는 공포가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런 게 아니에요! 오해받을까 봐 무서워서 그냥 반사적으로 설명한 거예요."

그녀는 셰인의 품에 기대며 다시 울기 시작했다. "할아버지, 저는 할아버지의 손녀예요. 저를 믿지 않으세요?"

셰인은 그녀가 우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 그녀의 이야기가 허점투성이라고 생각했음에도, 그는 평소라면 넘지 않았을 원칙과 경계를 모두 버리고 그녀를 믿기로 했다.

"모든 일에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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